세가 ‘골든 액스’, 37년 만에 애니로…Paramount+ 10편 전편 공개
1989년 세가 아케이드 게임 ‘골든 액스’를 바탕으로 한 성인용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Paramount+에서 공개됐습니다. 10편을 한꺼번에 제공하며 Gilius·Ax Battler·Tyris Flare와 신참 Hampton Squib의 모험을 액션 코미디로 재구성합니다. CBS Studios와 Sony Pictures Television이 제작하고 Mike McMahan·Joe Chandler가 공동 창작했습니다.

1989년 아케이드 검과 마법이 10부작으로
세가의 액션 게임 ‘골든 액스’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9월 16일 Paramount+에서 공개됐습니다. 시즌은 10편이며 매주 한 편씩 공개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편을 한꺼번에 제공합니다. Paramount+ 공식 안내와 CBS Studios 보도자료가 같은 날짜·편수·공개 방식을 확인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국가별 서비스 여부는 지역별 Paramount+ 편성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원작은 1989년 아케이드에서 시작한 횡스크롤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전사들이 Death Adder의 군대를 상대로 싸우고 탈것과 마법을 활용하는 단순하고 강한 구조로 기억됩니다. 새 시리즈는 그 세계와 캐릭터를 37년 뒤 장편 서사로 옮기되, 진지한 판타지보다 성인용 액션 코미디의 리듬을 택했습니다.
노장 Gilius와 신참 Squib의 예상 밖 팀업
이야기의 출발점은 노련한 드워프 전사 Gilius Thunderhead입니다. 그는 위험한 임무를 위해 Ax Battler와 Tyris Flare를 다시 모으지만, 계획은 경험 없는 모험가 Hampton Squib 때문에 예상 밖의 방향으로 흐릅니다. 게임 팬에게 익숙한 영웅 세 명에 새 인물을 끼워 넣어, 원작 지식이 없는 시청자도 세계에 진입할 수 있게 만든 구성입니다.
공식 예고편에는 해골 병사와 용을 닮은 탈것, Chicken Leg 같은 게임의 상징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장면 재현보다 영웅들의 나이와 실패, 팀 안의 충돌을 코미디로 확장합니다. 10편 전체가 공개된 만큼 초반 설정이 실제로 장기 캐릭터 관계로 이어지는지는 시청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atthew Rhys·Danny Pudi가 만든 목소리 앙상블
Matthew Rhys가 Gilius, Liam McIntyre가 Ax Battler, Lisa Gilroy가 Tyris Flare를 연기합니다. 새 인물 Hampton Squib은 ‘커뮤니티’의 Danny Pudi가 맡았고, Carl Tart는 Chronos ‘Evil’ Lait의 목소리를 냅니다. 원작의 거친 전사 이미지와 대사 중심의 코미디를 함께 살리려는 캐스팅입니다.
반복 출연진에는 Jordan Klepper, Sasheer Zamata, Becky Robinson, Richard Kind, Alan Tudyk 등이 포함됩니다. 유명 배우 숫자가 작품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짧은 전투 구호가 중심이던 게임을 10편짜리 대화극으로 확장하려면 서로 다른 코미디 톤을 유지하는 목소리 연기가 핵심입니다.
‘Lower Decks’ 제작자와 CBS·Sony의 공동 제작
‘스타트렉: 로어 덱스’의 Mike McMahan과 ‘아메리칸 대드!’의 Joe Chandler가 시리즈를 공동 창작했습니다. Chandler가 쇼러너를 맡고 두 사람은 총괄 제작에도 참여합니다. CBS Studios가 Sony Pictures Television·Original Film과 함께 제작하며, 세가의 게임 지식재산을 방송용 성인 애니메이션으로 바꾸는 협업 구조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Comedy Central용으로 처음 발표됐지만 최종 공개 창구는 Paramount+가 됐습니다. 스트리밍 전편 공개로 바뀌면서 선형 채널 편성보다 몰아보기와 글로벌 배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공개 플랫폼이 달라졌다는 사실과 제작 주체가 바뀌었다는 뜻은 아니므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 각색의 다음 시험은 ‘플레이 감각’의 번역
‘골든 액스’는 복잡한 줄거리보다 타격감, 협동 플레이, 짧고 강한 판타지 이미지로 사랑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버튼을 누르는 재미를 그대로 옮길 수 없으므로 캐릭터 관계와 상황 코미디로 빈자리를 채워야 합니다. 익숙한 적과 탈것이 팬 서비스에 머무르지 않고 이야기의 규칙으로 작동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세가에게는 소닉을 넘어 오래된 게임 자산의 영상화 가능성을 시험하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다만 시즌2 제작이나 시청 성과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것은 10편 전편 공개와 제작진·배우, 원작 요소의 범위입니다. 흥행이나 프랜차이즈 확장 계획은 Paramount+와 제작사의 후속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를 눌러주세요.
기사 읽고, 잠깐 게임 한 판 어떠세요?

부드러운 이동과 통쾌한 잡기 연출을 담은 AI 장기
미니게임 고르기 ▶